파충류에 관심이 생겨 첫 반려동물로 도마뱀을 고민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순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비어디 드래곤(Bearded Dragon)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비어디 드래곤을 입문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포인트만 알차게 정리해 드립니다.
1.온순한 성격과 매력 포인트
비어디 드래곤은 호주 건조 지대가 고향인 도마뱀입니다. 위협을 느끼면 턱 밑을 부풀려 검게 바꾸기 때문에 턱수염 도마뱀 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 성격은 도마뱀계의 강아지 라고 불릴 만큼 온순하고 느긋한 편입니다. 사람 손길에 잘 적응해 핸들링(Handling)이 비교적 쉬운 매력이 있습니다.

2.필수 사육 환경 세팅
사육장 크기: 성체 기준 최소 3자(약 90cm) 이상의 사육장이 필요합니다. 성체시 약60cm까지 크는 중형종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비어디 드래곤은 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핫존(Hot zone)과 쿨존(cool zone)이 명확하게 나눠져야 하는데, 3자보다 작은 2자 사육장을 사용하게 되면 사육장 크기가 작아 핫존과 쿨존이 나눠지지 않게 됩니다. 보통 2구의 램프를 설치 할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는데 램프의 거리가 멀어지는 구간이 없어서 이런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베이비 때에도 3자부터 시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팟과 uvb램프: 비어디 드래곤은 주행성 파충류이기 때문에 빛과 온도 관리가 건강 관리의 핵심입니다. 체온 조절을 위해 데이라이트 램프와 uvb램프를 설치 해야 합니다. 데이라이트 램프를 설치한 곳은 적정 온도(바닥온도 기준)37~40도, uvb램프를 설치한 곳은 적정 온도(바닥온도 기준)25~27도가 적당한 온도 입니다. uvb램프의 교체 주기는 6개월이며 uvb램프로 비타민 D3를 합성하고 칼슘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수인 램프입니다.
바닥재: 바닥재는 습도 조절과 임팩션 방지를 위해 바닥재를 아예 깔지 않거나 미끄럼방지 패드, 방수 패드 등을 추천 드립니다. 보통 키친타올이나 강아지 배변패드를 사용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키친타올은 먹이를 먹다가 같이 먹게 되는 경우도 있고 발톱에 걸리기도 해서 비추천 드리고, 배변패드는 대소요를 보면 습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비추천 드립니다. (베스트 바닥재: 미끄럼방지 패드, 방수 패드)
구조물: 데이라이트 램프 밑은 몸을 데울 수 있는 벽돌(너무 뜨겁게 달궈지지 않게 주의 하세요)이나 유목같은 올라갈 수 있는 구조물을 추천 드립니다. 해먹이나 높게 올라갈 수 있는 구조물을 두면 비어디 드래곤들이 좋아합니다. 비어디 드래곤의 크기에 맞는 은신처와 물그릇, 밥그릇 등이 필요합니다.

3.식단과 영양 관리
헤츨링~준성체 시기: 성장기엔 단백질이 중요하므로 충식80% 채식20% 비율로 급여합니다. 충식의 곤충은 귀뚜라미를 주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귀뚜라미가 관리가 힘들고 생김새 때문에 거부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곤충인 밀웜을 주게 되면 개체의 체형이 비만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도 귀뚜라미가 밀웜보다 몇 배는 더 좋으니 생귀뚜라미가 싫으시면 냉동 귀뚜라미 추천 드립니다.
성체 시기: 성체 시기에는 야채 식단의 위주로 채식70% 충식30% 비율로 급여합니다.
영양제: MBD(골질환) 예방을 위해 칼슘제와 비타민을 급여 해야 합니다. 칼슘제 구매시 비타민에 이미 D3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D3미포함 칼슘제를 구매 해야 합니다. 영양제 제품은 엑X테라 제품 추천 드립니다.

4.입문 전 꼭 고려해야 할 점
모든 생명은 소중합니다. 그래서 이에 따른 책임감은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비어디 드래곤은 평균 수명 10~15년 정도 살기 때문에 장기적인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거주지 근처에 파충류를 진료할 수 있는 특수동물 병원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모든 일은 예측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개체부터 데려오지 마시고 사육 세팅이 완벽히 끝난 후에 데려오세요. 다들 행복한 파충류 생활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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